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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군복 벗은 서강준, 이젠 훨훨 날아오를 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배우 서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에도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했던 서강준은 지난 22일 복무를 마쳤다. 그의 전역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은 벌써부터 복귀작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0·30대 남자 배우들에게 숙제나 다름없는 병역 문제까지 말끔히 해결됐으니, 이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사실 서강준에게 군백기(군 복무+공백기)는 그리 걱정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 앞서 찍어놨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에 입대했지만, 팬들은 같은 해 12월과 2022년 2월에도 서강준을 볼 수 있었다. 영화 ‘해피 뉴 이어’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 덕분이었다. 두 작품 모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데는 성공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렇다 할 성적을 얻지 못하고 퇴장했다.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해 9주년을 맞았다. 서프라이즈는 전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만든 그룹으로, 서강준을 비롯해 공명, 강태오, 이태환, 유일이 속해있다.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KBS2 ‘굿닥터’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서강준은 같은 해 9월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 후 SBS ‘수상한 가정부’를 시작으로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 ‘앙큼한 돌싱녀’(2014),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MBC ‘화정’(2015) 등에 출연해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특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청년 정윤하 역을 맡아 문소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은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서강준은 드라마에 비해 영화 편수가 적은 편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뷰티 인사이드’(2015),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군백기에 공개한 ‘해피 뉴 이어’가 전부다. 그럼에도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서강준은 연기로도 인정받는 배우지만, 외모도 분명한 강점이다. ‘얼굴천재’, ‘얼굴 알파고’, ‘만찢남’ 등 얼굴을 칭찬하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다. 특히 밝은색 눈동자와 하얀 피부, 이국적인 이목구비는 어느 작품에서든 늘 빛나왔다. 그러다 2016년 서강준은 자신의 강점을 십분 살린 작품을 만나게 됐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치즈 인 더 트랩’이다.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구현해 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서강준은 해냈다. 당시 백인호 역에 서강준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 그 자체로 분한 그는 유쾌하면서도 능글맞은 캐릭터를 능숙하게 그려냈다. 박해진, 김고은, 이성경과의 케미도 잘 살렸다는 평가도 이끌어내며 백인호를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그 후 서강준은 다양한 배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치즈 인 더 트랩’ 이후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안투라지’. 극중 스타 배우 차영빈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2018년 방영된 KBS2 ‘너도 인간이니’(2018)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을,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단정한 모범생, OCN ‘왓쳐’(2019)에서는 기동순찰대 경찰로 변신했다. 2020년 방영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박민영과 잔잔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로맨스부터 장르물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서강준. 조각 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강준은 입대 전 라이브 방송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면 30대일 텐데, 그때는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30대의 나는 어떨까’ 하는 기대도 많이 된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30대로 돌아온 서강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연기자로서 서강준의 행보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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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PAN 어워즈' 강다니엘 vs 임영웅, 인기투표 선두 경쟁

'2020 APAN MUSIC & STAR AWARDS'의 인기투표가 팬들의 관심 속 경합을 벌이고 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즌(Seezn)과 올레tv에서 단독으로 생중계되는 '2020 APAN MUSIC & STAR AWARDS'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주최·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MUSIC AWARDS'를 신설, K-POP 열풍을 이끌어나가는 가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KT Seezn 스타상' 부문이 새롭게 마련돼 가수 부문과 배우 부문으로 나뉘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수 부문에는 AB6IX, DAY6, ITZY, NCT, SUPER M, 강다니엘, 김재환, 뉴이스트,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세븐틴,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임영웅, 태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랐다. 배우 부문에는 강하늘, 공효진, 김고은, 김다미, 김수현, 김혜윤, 김희애, 남궁민, 로운, 문채원, 박민영, 박서준, 박은빈, 박해준, 서강준, 서예지, 손예진, 이민호, 이준기, 전미도,조정석, 현빈 등이 이름을 올려 경합 중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현재 가수 부문에서 강다니엘과 임영웅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배우 부문에서는 손예진과 서예지가 박빙이다. 더불어 올 한 해 활약한 스타 중 어떤 스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주목된다. KT Seezn 인기상 투표는 27일까지 이뤄진다. 'APAN STAR AWARDS'는 2019년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에서 방영된 드라마부터 웹 단편 드라마 부문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전(前) KBS TV 제작본부장 현(現)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인 이응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최진한 심사부위원장(연매협이사), 김양수(現 조이뉴스24 기자), 공희정(現 MBC 시청자 평가원 평론가), 김영진(PD, 現 가톨릭 관동대학교 콘텐츠 제작학과 교수), 이정현(現 연합뉴스 사회부ㆍ정치부ㆍ문화부 기자), 유진모(평론가), 김정아(現 이스트웨이브 스튜디오 대표)까지 총 9명이 위촉됐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면밀히 수상 부문을 선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민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연매협 손성민 회장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0 APAN MUSIC & STAR AWARDS'의 총괄 프로듀서로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주병진 나이트 쇼', '남자 셋 여자 셋' 등을 이끈 송창의 PD가 진두지휘한다. '2020 APAN MUSIC & STAR AWARDS'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여파로 200여개국의 방송국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으로 언텍트(비대면)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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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열리는 '2020 APAN 어워즈', 인기투표 시작

'2020 APAN 어워즈(AWARDS)'가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인기상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0 APAN 어워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주최 주관, 이하 연매협) 언택트 형태로 진행,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생중계 된다. 연매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여자의 안전과 지역 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언택트 형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음악 시상식 'APAN 뮤직 어워즈(Music AWARDS)'가 신설됐다. 2012년을 시작으로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 및 케이블방송 등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출발한 'APAN 스타 어워즈'가 음악 시상식 부문을 신설하면서 드라마와 K-POP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게 됐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2020 APAN 어워즈는 강렬한 보라색을 배경으로한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인기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내일(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아이돌챔프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투표가 진행된다. 인기상 수상자는 100%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뮤직 어워즈'의 인기상은 국내 남녀 솔로 · 국내 남녀 그룹 · 글로벌 남녀 솔로 · 글로벌 남녀 그룹 · 남녀 엔터테이너상 총 10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갓세븐, 강다니엘, 김재환, 뉴이스트, 더보이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재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비와이, 선미, 세븐틴, 슈퍼M, 스트레이키즈, 아이유, 아이즈원, (여자) 아이들, 여자친구, 영탁, 오마이걸, 우주소녀, 임영웅, 이하이, 장민호, 장윤정, 정승환, 제시,청하, 태연, 트와이스, 폴킴, 하성운, 화사, 헤이즈, 휘인, ITZY(있지), NCT, SF9 등이 후보로 올랐다. 배우 부문 역시 인기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남녀 인기상과 OST상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투표가 진행된다. 강하늘, 고아라, 김고은, 김다미, 김민재, 김수현, 김희선, 김희애, 남궁민, 남주혁, 문채원, 박보검, 박서준, 박소담, 박은빈, 박민영, 배수지, 서강준, 서예지, 설현, 손예진, 유연석, 이민호, 이동욱, 이성경, 이민정, 이승기, 이준기, 장기용, 장동윤, 전미도, 정해인, 조보아, 조정석, 지창욱, 주원, 현빈 등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를 빛낸 K-POP 최정상급 아티스트 본상 10팀을 비롯해 신인상, 앨범상, 인기상 등 총 32개 부문을 시상하는 'APAN 뮤직 어워즈'와 2019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APAN 스타 어워즈'는 웹/단편드라마 부문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총 2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가 선정됐으며, 6회 대상은 이병헌이 차지하는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동 주최사인 ㈜웨이드의 이수진 대표는 "한류가 주요 문화로 자리잡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국가에서도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의가 이루어 지고 있어 최초 계획한 전 세계 200개국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역대급 글로벌 시상식의 면모를 갖춰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시상식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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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X서강준, '날찾아' 종영 인사 "참 추웠던 두 사람, 행복하길"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날찾아' 종영 인사를 전했다. 박민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참 추웠던 두 사람, 이제는 행복하기를! 함께 해주신 모든 날씨 식구들 감사합니다. -해원"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서강준과 함께한 모습.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주된 배경으로 그려졌던 북현리 굿나잇 책방 벤치에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섭 해원 안녕",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영·서강준이 주연으로 활약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이날(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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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서강준, 5人 종영소감 "일상 진심으로 행복하길"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가 오늘(2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배우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박민영 "편안한 일상 속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음을 울리는 감성연기를 펼친 박민영. 보는 이들까지 목해원의 감정과 동기화 되게 만드는 연기력을 보여준 박민영은 "시작할 때 추운 겨울이었는데 어느새 봄이 왔다. '날찾아'를 촬영하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좋은 선후배분들과 함께 촬영해서 든든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고, 모두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상 속에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깊은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 서강준 "따뜻한 마을에 머물러 있던 시간들 소중히 간직하길" 따뜻함의 표본을 보여줬던 서강준. 최종회를 앞두고 그가 전한 종영소감에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많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며 촬영했던 지난 겨울날들이 스쳐 지나간다"라고 추억한 서강준은 "작품을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고 섭섭하지만 따뜻한 마을에 머물러 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려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옥같은 원작의 은섭이를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이도우 작가님과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날찾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는 다정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 문정희 "애정하던 캐릭터와 작품 떠나보내는 마음 언제나 아쉽다" 지난날의 일들로 자신을 돌보지 않을 정도의 무거운 죄책감을 이고 살아야 했던 심명여를 밀도 높은 감정 표현으로 뜨거운 몰입력을 이끌어낸 문정희. 그 뒤에는 완벽하게 캐릭터에 이입하기 위한 그녀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명여의 힘든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터라 촬영이 종료된 현재,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애정하던 캐릭터와 작품을 떠나보내는 마음은 언제나 아쉽다"면서 "그동안 '날찾아'를 사랑해주시고 애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 이재욱 "생활연기에 대한 갈증 많이 풀어냈다" 실제 내 친구를 보는 것 같은 넉살스러운 동네 친구로 거듭난 이재욱. "평소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보시는 분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갈증을 많이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북현리의 따뜻한 일상을 담아내느라 고생 많으셨던 모든 분 덕에 행복한 현장이었다. 좋은 기회가 닿아 다시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김환희 "임휘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 엉뚱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김환희는 "지금까지 '날찾아' 임휘로 촬영하고, 시청자분들을 뵐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에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최종회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스팩토리 2020.04.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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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봄이 왔잖아" '날찾아' 종영 D-DAY, 박민영♥서강준 이별하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이 서강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두 사람이 이대로 헤어지는 것일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는 박민영(목해원)이 아버지의 살인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민영의 엄마는 거듭된 남편의 가정 폭력에 견디다 못해 살인을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학창 시절 박민영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엄마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았고 여느 모녀처럼 시간을 보낸 적도 없었다. 박민영은 항상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리고 그 진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박민영의 엄마가 아닌 그녀의 동생 문정희(심명여)가 폭행을 피해 차를 운전하다 의도치 않게 사람이 죽은 사건이었다. 털어놓고 비난이라도 받아야 살 것 같은데 늘 죄의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어린 시절 박민영이 살던 집이 폐허가 됐다고 들었으나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박민영의 엄마 진희경(심명주)이 지내고 있었다. "내가 네 아빠를 죽였다. 미안하다. 네가 알면 너무 아프지 않냐. 내가 자수하겠다"면서 박민영에 고백한 문정희. 모든 진실과 마주했을 때 박민영은 견디지 힘들어했다. 서강준(임은섭)의 품에 안겨 펑펑 울었고, 잔뜩 술에 취해 쓰러져 임세미(김보영) 집에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기도 했다. 박민영은 북촌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모 문정희에겐 "그래도 가족이라면 같이 아파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이 아프자. 자수하지 마라. 하지만 예전처럼은 못 볼 것 같다"면서 마음의 정리를 하기 위해 이곳을 떠나겠다고 했다. 서강준을 찾아가서도 "봄이 왔잖아"라는 말과 함께 서울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강준은 담담하게 박민영의 이별을 받아들였고, 박민영은 "네 앞에서 진심이 아니었던 적 한 번도 없었다"면서 그간의 감정이 '찐'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이 이별을 고한 가운데, 서강준과 이대로 헤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재회해 해피엔딩으로 수놓을지 궁금해진다.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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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서강준, 오늘(20일) 눈물의 포옹 '애틋'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의 엔딩 페이지는 결국 이별인 것일까. 눈물 폭포를 예고하는 2종 포옹이 공개됐다.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측은 20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박민영(목해원)과 서강준(임은섭)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14회에는 마음의 부채감을 이기지 못한 이모 문정희(명여)가 10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조카 박민영에게 털어놓음으로써 이야기도 절정에 치달았다. 가족 모두가 알고 있었던 진실을 자신에게만 무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비밀에 부쳐뒀다는 사실에 사무치게 아파왔다. 그런 박민영을 위로하기 위해 서강준은 책방 문도 채 잠그지 못하고 한 걸음에 달려와 따뜻한 품을 내어줬다. 다가올 봄, 마음 아프게만 떠나지 않았으면 했던 서강준의 바람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슬픔의 바다에 잠긴 박민영과 서강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예측불가해진 가운데, 눈물의 포옹을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는 애처로움이 느껴진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영상까지 보니 '이 모든 게 정말 내가 몰라도 되는 일이었을까'라는 박민영은 깊은 슬픔에서 쉬이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박민영의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서강준은 '네가 아플 테니까. 아마도 대신 짊어지고 사셨을 거야'라며 자신의 넒은 품으로 그녀의 슬픔을 꼭 감싸 안아주고 있다. 그렇다면 함께 공개된 박민영과 서강준의 두 번째 포옹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 서강준은 어머니의 허락 없이는 절대 올라가지 않겠다던 한밤의 오두막집을 또 한 번 찾는다. 그림자가 드리운 그의 얼굴에는 다시금 깊은 고독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 박민영의 이별과 연관이라도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북현리에 봄이 성큼 찾아왔다. 봄의 기운을 받아 싱그러운 새 잎을 틔우는 나무처럼 박민영과 서강준도 봄의 기운으로 다시 새 잎을 틔울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눈물에 겨운 포옹에는 어떤 의미와 감정들이 담겨 있을지 얼마 남지 않은 이야기와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종영까지 단 2회의 방송을 남겨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5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스팩토리 2020.04.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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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서강준, 오늘도 설렘 가득한 굿나잇 책방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계속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박민영(목해원)과 서강준(임은섭)은 하루가 다르게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설렘 지수 또한 상승하고 있다. 본방송을 앞두고 여전히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커플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알콩달콩 깨 볶는 박민영, 서강준의 일과는 불면증이 있는 서강준을 깨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니나 다를까, 서강준을 깨우러 온 박민영은 소파에 누워 꿈나라에 빠져 있는 그를 달콤하게 바라본다. 뒷모습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박민영의 광대 승천에 서강준을 향한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더욱이 일전에도 자고 있는 서강준의 얼굴에 장난을 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 바. 이번에는 또 어떤 달콤한 장난으로 서강준의 단잠을 깨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윽고 눈을 뜬 그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박민영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보는 사람의 잇몸마저 마르게 하는 달콤한 눈맞춤이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서강준이 토끼눈이 되어 자신의 노트북을 사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다시피 그의 노트북에는 그동안 박민영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이 빼곡히 담긴 책방일지가 있다. 서강준이 기어코 동생 김환희(휘)라고 말했던 '아이린'의 진짜 정체까지 담겨져 있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서강준의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박민영은 서강준의 책방일지를 읽고는 "아이린이 나였어"라며 씰룩이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고, 당황스러움이 잔뜩 묻은 서강준은 "너 혹시 어디까지 봤는지 말해줄 수 있니?"라며 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아이린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당황한 이유 따로 있다. 그 일지 속엔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고 있는 서강준의 진심도 담겨 있기 때문. "네가 언젠가 이곳을 떠날 거라는 걸 이해해. 다만, 마음이 그리 무겁지 않기를. 나는 전부 다 준비하고 있어"라는 서강준의 진심은 박민영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3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스팩토리 2020.04.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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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서강준, 설원 데이트 포착…이번엔 눈꽃멜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의 설원 위 눈꽃 멜로가 펼쳐진다. 오늘(7일) 방송에 앞서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측이 박민영(목해원)과 서강준(임은섭)의 오붓한 설원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북현리에 소복이 쌓인 눈만큼이나 무거워진 두 사람의 진심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부터 깊이 우러나온다. 지난 방송에서 박민영과 서강준은 행복하지 못했던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박민영은 자신을 향한 날선 시선들을 견디지 못하고 죽을 결심까지 했다. 강가에 몸을 맡긴 위태로웠던 그날의 감정을 속속들이 알게 된 서강준은 "살아서 다행이다. 죽지 않아줘서 고마워 해원아"라며 온 맘을 다해 위로했다. 서로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힘들었던 마음을 공유하고, 진심을 다해 들어주며 위로해 주는 모든 것을 그들은 사랑이라 했다. 걷잡을 수없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마음에 굳은 신뢰와 단단한 사랑을 바탕으로 달콤한 밤을 보냈다. 이들의 애정전선은 더욱 돈독해진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민영과 서강준은 한없이 행복해 보인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사방이 끝없이 펼쳐진 백색의 설원 속 꼭 마주잡은 손의 온기에 추위도 눈 녹듯 사그라질 것 같은 느낌. 그 오붓한 모습에서 한순간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온전히 전해진다. 제작진은 "박민영과 서강준의 로맨틱한 설원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상승시킬 것이다. 하얀 눈밭 위에서 펼쳐질 ‘마멜커플’의 눈꽃 멜로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2회는 7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스팩토리 2020.04.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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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서강준, 세상 제일 달콤한 하룻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이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밤을 보냈다. 하루가 다르게 그들의 사랑은 굳건해졌다. 6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1회에는 박민영(목해원)과 서강준(임은섭)이 서로에게 더욱 깊숙하게 빠져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박민영의 아빠 서태화(주홍)가 죽은 그날의 진실 역시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검은 구름이 서서히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서강준은 아주 오래전부터 박민영의 삶 안에 있었다. 파란만장했던 18살의 어느 날, '살인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마구 비난하는 친구들의 괴롭힘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었던 박민영은 죽고 싶었다. 학교에 가는 게 지옥 같아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던 그때 그녀의 머릿속을 스친 생각은 "그래 강에 있는 역으로 가자. 거기에 가서 콱 죽어버리자"였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가까운 강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배불리 먹고 졸음이 쏟아져 자연의 소리를 배경 삼아 실컷 잠도 잤다. 그렇게 반나절을 보내고 나니 문득 이러다 못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들을 다 후회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죽음을 다짐했다. 반쯤 들어갔을까, 뒤에선 자신을 부르는 날카롭고도 다급한 이모 문정희(명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덕분에 강안으로 들어가는 걸음을 멈출 수 있었다. 그때만 떠올리면 신기했다. 한가로운 평일의 오후, 원래대로라면 학교에 있었어야 할 그녀가 기차를 타고 그 강가에 갔다는 것을 이모는 어떻게 알고 왔던 것일까. 그 실마리는 서강준의 기억 속에 있었다. 새벽 5시, 아직 아침도 깨어나지 않은 이른 시각에 울려 퍼진 전화벨 소리가 잠을 깨웠다. 그 전화의 주인공은 어렸을 때 떠난 친엄마였고, 그녀는 자신이 아프다는 이유로 안동으로 와달라 요구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박민영과 같은 기차역에 있었던 이유였다. 그날 서강준은 안동에 가지 못했다. 지금 가버리면 키워주신 부모님을 배신한 것 같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박민영이었던 것. 어쩌면 자신이 모르는 인생의 페이지 곳곳에 서강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를 향한 박민영의 마음도 점점 더 깊어만 갔다. 게다가 "우리는 사랑이야?"라는 질문에 "응 사랑이야"라며 묵직한 진심을 내비치자, 박민영은 끓어오르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나 너랑 자고 싶은데"라고 직구를 던졌다. 그렇게 한 이불에 몸을 뉘어 달콤한 사랑을 나눴다. 쿵쿵하고 크게 울려 퍼지는 서로의 심장박동 소리에 온몸도 같이 울려 퍼졌다.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민영의 머리 위로 검은 구름이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빠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기 때문. 그는 겉보기엔 누구보다 가정적인 남편이었지만 이따금씩 끓어오르는 분노를 자제하지 못했다. 그 분노는 매번 엄마 진희경(명주)으로 향했고, 그녀의 몸은 군데군데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주홍의 폭력을 목격한 문정희는 진희경과 차로 도망쳤지만 끈질겼다. 이내 누군가의 발이 액셀을 밟았고, 그대로 앞에 있는 받아버렸다. 핏빛 지옥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곤 등장한 문정희의 소설 첫 문장, '이봐. 우리 형부를 죽인 게 누구라고 생각해'. 걷잡을 수 없는 파란을 예고한 순간이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2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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